【원주】원주 소초면에 있는 드림랜드 부지의 활용 방향이 파크골프장과 영화촬영장 투트랙으로 전개될 지 주목된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소초면 옛 드림랜드 눈썰매장 부지에 영화·드라마 촬영을 위한 대규모 세트장이 운영중이다. 토지 소유주인 강원개발공사와의 협약에 따라 영화와 드라마 촬영 2개 작품이 동시 진행중인 상황이다. 지난달 말 1곳인 임차 계약이 종료됐고, 나머지 1곳도 오는 4월까지 부지 사용이 예정돼 있다.
영화촬영업체 측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 2개를 포함해 총 6개 작품이 원주에서 촬영되거나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부분 작품이 초대형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원주를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드림램드 부지에 휴양림 형태의 '지방정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3월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지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건립으로 방향을 설정한 상태다.
당초 파크골프장 건립에 앞서 강개공이 해당 부지를 촬영지로 임시 이용을 승인했지만, 촬영지로 인한 효과가 기대 이상일 경우 상설화 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촬영이 예정된 작품들도 올해 지상파TV와 OTT에서 기대작으로 꼽힌다.
촬영소에서는 1,800㎡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 건립을 앞두는 등 원주지역을 거점화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영한 캡처 스튜디어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강개공은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원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중이다.
이에 대해 시 측은 "영화 촬영지 운영으로 인한 지역주민 만족도가 좋을 경우 투트랙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