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마른김 가격 '역대 최고', 고기값도 상승… 고물가 속 외식비 10년 새 2배 껑충

강원일보DB

마른김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고기값도 줄인상하는 등 밥상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월28일 기준 10장당 1,515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김의 평균 소매가격이 1,500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2년 전보다 거의 50% 오른 금액으로 2024년 초까지만 해도 장당 100원 수준이었지만 지난달 하순 장당 150원을 돌파한 것이다. 김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수출 물량이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한우, 돼지고기 등 고기값도 잇따라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1월28일 기준) 1만4,000원대였던 강원지역 안심(1+등급) 100g당 소비자가격은 1년 새 1만5,661원이 됐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목살)의 소비자가격은 2,462원으로 2024년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강원지역 외식비도 10년 새 2배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김치찌개 백반 1인분 평균가격은 2015년(6,111원)보다 3,000원가량 비싸진 9,000원이었다. 비빔밥은 1만56원으로 10년 전인 5,778원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1만444원인 냉면 1그릇의 평균가격도 2015년에는 6,667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5일까지 '대한민국 농할(농축산물 할인) 상품권' 할인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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