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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기후 격차’ 줄이는 생활 밀착형 에너지 복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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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보일러부터 주방·화장실 수리까지… ‘플러스 복지’ 주목

【인제】인제군이 올해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308가구의 주거환경과 전기 안전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등 올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2026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가구 등 에너지 빈곤층 200가구로, 단열·창호·바닥 공사와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주거 공간의 에너지 성능을 높인다.

또 가구당 평균 100만원 상당의 군비를 추가 지원해, 국비 사업으로는 지원이 어려웠던 싱크대·화장실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까지 함께 추진한다.

이와함께 108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취약계층 전기시설 개선사업’도 병행한다. 이 가운데 70가구에는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높이고, 38가구에는 누전차단기와 전선 등 노후 전기설비를 정비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대행해 시공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확보한다.

군은 4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 전수조사와 자격 확인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해 동절기 이전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선미 군경제산업과장은 “에너지 복지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는 기본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취약한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군 실정에 맞는 에너지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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