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2026년, 도민의 일상을 깨울 강원도립극단의 무대는?

강원도립극단 ‘2026년 공연 예정작’ 발표
명작 레퍼토리부터 올해의 신작까지 다채

◇강원도립극단의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사진=도립극단 제공.

강원도립극단이 2026년 무대를 빛낼 공연 예정작들을 발표했다.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연극의 문법을 확장하고, 도내 곳곳을 무대로 보다 가까이서 도민들을 만난다.

올해 가장 먼저 도민들을 만날 작품은 뮤지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관객 만족도 90%를 달성하며 호평을 얻은 작품은 올해 폐광지역 주민들을 만나 이해와 포용, 연대의 삶을 이야기 한다. 오염된 바다에서 검은 기름에 젖어 죽어 간 엄마 갈매기 대신 아기 갈매기를 키우게 된 고양이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올해의 공연 우리소리극 ‘까만 인절미’는 오는 8월과 9월 도내 5개 시·군을 순회하며 이어진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와 그의 가족들의 아픈 역사를 그린 작품은 올해 새롭게 도립극단을 이끌 배우 단원들의 연기로 다시 태어난다. 2024년부터 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이어지고 있는 생명존중 뮤지컬 ‘109 합창단’ 역시 11월과 12월 도내 4개 시·군서 공연되며 연말에 온기를 더한다.

◇강원도립극단의 뮤지컬 ‘109 합창단’. 사진=도립극단 제공

연극의 즐거움을 나누고, 미래를 모색하는 장도 마련된다. 도립극단은 2026년 강원연극제와 발 맞춰 강원연극발전포럼을 개최, 지역 연극의 발전적 대안을 모색한다. 전문 연기자 아카데미는 올해 대상을 도내 극단으로 지정, ‘강원 극단 합동 워크숍’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참여 극단을은 2박 3일의 합동 워크숍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무대를 꿈 꾼다.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원도민연극교실 ‘금쪽같은 우리친구’도 이어진다. 치유형 교육연극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은 연극의 온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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