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은 22일 지뢰 문제로 수십 년간 방치돼 온 철원군 마현천 일대 지뢰 제거 작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마현리 일대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하천 상류와 DMZ 내에서 유실된 다수의 지뢰가 유입되면서, 마현천 준설과 하천 정비가 필요함에도 사업 추진이 번번이 가로막혀 왔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매년 수해 위험에 노출되는 등 불안한 생활을 이어와야 했다.
이에 한기호 의원은 국방부, 합참, 철원군청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고, 국회 차원의 질의를 통해 군(軍)의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그 결과, 합참과 국방부는 관할부대 부대가용성을 고려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지뢰 제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한 의원은 지뢰 제거를 마친 뒤 하천 정비까지 완료되면, 마현천 일대가 반복되던 침수와 산사태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생활환경으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이런 변화는 올해 완료가 예상되는 마현리 13민통초소 이전과 맞물려, 주민 통행 불편을 줄이고 민군 간 갈등을 완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 의원은 앞서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마현리 13민통초소 이전을 위한 마현리 52민통초소 신축비 11억1,500만원을 반영한 바 있다.
한기호 의원은 “지뢰 문제로 인해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수십 년간 가로막혀 있었던 만큼, 이번 조치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軍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