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와 지속가능환경학과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제11차 국제지형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구두 발표 2건과 포스터 발표 4건 등 6편의 연구를 발표했다. 국제지형학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로 ‘지형학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최광희 지리교육과 교수는 해안지형 세션에서 ‘곰솔 식재로 인한 사구의 회복력 감소’를 주제로 발표하며, 관행적 조림 정책이 사구 생태계의 자연 회복력을 저해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
하천지형 세션에서는 안성기 연구원이 위성영상과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한 하천식생 모니터링 방안을 발표하며, 목본식생 증가가 홍수 위험을 증대시킬 가능성을 분석해 기후변화 시대 하천 관리 전략의 고도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지속가능환경학과 이준호·황재현·고다해 대학원생은 단층 구조선 자동 추출 기법, 새로운 해안선 개념 정립, 자연기반해법 적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고다해씨는 “세계 각국 연구자들과 직접 토론하며 연구의 방향성과 보완점을 점검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