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염동열 예비후보가 같은당 김진태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리며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김진태 도정 현안인 신청사 이전·고은리 행정복합타운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우상호 후보를 겨냥,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대한 역할을 요구했다.
염 후보는 9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사 이전에 5,000억원,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에 9,000억원이 투입되는데, 지방채를 발행하면 그 자체가 사실상 빚"이라며 "타운 내 건설하는 아파트가 제대로 분양되지 않으면 엄청난 부채를 안고 강원도 부도 사태까지 오는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는 한 집 건너 빈 점포가 있을 정도로 원도심 상권이 어려운 만큼 도심 활성화를 꾀하지 않고 외부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신청사 준공 시점이 2029년인 점을 언급한 그는 "결국 이 사업은 차기 도지사의 짐으로 넘어갈 수 있다. 사업을 멈추고 더 나은 도심지 상권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를 향해 "우 후보가 진심으로 특별법 통과를 해줄 용의가 있으면 국회의원들을 긴급 소집해서 원포인트로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 특별법을 정략적으로 대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며 "막강한 대통령 힘과 다수 의석 갖고 있으면서 그게 안되면 도지사 나올 자격이 있냐"고 직격했다.
염 후보는 이날 도지사 당선 시 '강원발전상생협의회'를 구성을 통한 중앙-지방정부, 광역-기초단체간 정례회 실시 등 공약사항 일부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