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온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여야 도지사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탐구해본다. 강원일보는 각 후보들에게 분야별 자신의 대표 공약 하나와 이행 시기, 소요 예산 등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첫 번째 공약은 ‘경제’ 분야다.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 대기업 유치’를 경제 분야 최대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김 후보가 민선 8기 도정에서부터 꾸준히 이어왔던 핵심 현안이다. 이미 12개 사업을 추진하며 3,000억원대 투자를 집중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민선 9기까지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4년간 김 후보는 ‘반도체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및 R&D’, ‘반도체 기업유치’ 등을 병행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을 다져왔다.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특성화고(3개)와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6개 대학) 등 7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2032년까지 강원형 반도체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양성센터 등 3대 테스트베드 사업을 이행한 데 이어 추가적인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 여기에 반도체 대기업 및 유망기업도 확대 유치한다는 목표다. 김 후보는 이들 사업을 통해 춘천(설계)-원주(제조)-강릉(소재)을 잇는 반도체 삼각벨트 구축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김진태 후보는 올 4월20일 본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이미 12개의 반도체 사업이 가동되고 있다. 계속 하다 보면 이제 반도체 생태계가 갖춰질 거고 기업이 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