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MVP 가드’ 알바노, 다시 원주 코트 누빈다

◇18일 DB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선 알바노. 사진=원주DB SNS

MVP출신 가드 이선 알바노가 다음 시즌에도 원주DB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원주DB는 1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알바노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시 원주에서 윈디(DB 팬)들과 함께할 새로운 시즌, 더 뜨거운 순간을 만들어 갈 알바노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알바노의 잔류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DB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DB에 합류한 알바노는 4시즌 동안 원주에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끈 핵심 가드다. 정규리그 통산 2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5.9점, 3.7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5를 동시에 거머쥐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빠른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돌파, 동료를 살리는 패싱 능력까지 갖춘 알바노는 D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이번 재계약은 팀 재편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DB는 최근 구단 레전드 김주성 감독과 결별하고 이규섭 전 부산 KCC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변화에 나섰다. 새 감독 체제에서 알바노의 거취는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지만, DB는 핵심 전력 잔류에 성공하며 새판짜기의 중심축을 지켰다.

알바노는 구단을 통해 “DB로 돌아갈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새로운 감독님과 함께 더 좋은 성적으로 윈디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