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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6월 생태관광지역’에 강릉 순포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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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포습지 전경.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강릉 순포습지가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6월 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됐다.

순포습지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순채’가 서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자생지가 많지 않아 생태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로, 순포습지는 순채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대표 서식지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순채를 순포습지 복원사업의 목표종으로 지정해 서식환경 조성과 서식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순포습지는 동해안 대표 석호 생태계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철새, 곤충류 등이 공존하는 생태 보고다. 습지 탐방로와 생태관찰 공간, 맨발걷기 코스가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힐링과 생태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순채 개화 시기에는 습지 위로 펼쳐지는 초록빛 잎과 보랏빛 꽃이 어우러져 색다른 자연 풍경을 선사한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순포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포호와 가시연습지, 오죽헌, 경포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황남규 시 환경과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생태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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