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군민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확대에 나선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 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집중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선에서는 지난해 태풍과 호우, 강풍 등으로 건물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 81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풍수해보험 보상 기준에 해당하는 피해 104건에 대해 4억2,713만6,101원이 보상돼 풍수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이에 군은 올해 도비 1,1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군민 부담 완화를 위해 군비 5,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군은 주택 가입자에게 본인 부담 보험료의 70%, 온실 가입자 50%, 소상공인 30%를 추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가입 목표는 주택 750건, 온실 44㏊, 소상공인 800건이다.
특히 군은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거주 가구에는 서한문과 가입 동의서를 발송하고, 읍·면 민원책임공무원제를 활용해 현장 안내도 강화한다.
유혜준 군 안전과장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전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장마와 태풍이 본격화되기 전 군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