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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사격 기대주’ 이유환 세계무대 데뷔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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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영·박태호와 1,737점 합작

◇한국 주니어 사격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독일 줄에서 열린 2026 ISSF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25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성세영, 이유환(강원사대부고), 박태호). 사진=강원사대부고 제공

강원사대부고 이유환이 생애 첫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사격의 미래로 우뚝 섰다.

이유환, 성세영(동명대), 박태호(송현고)로 구성된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독일 줄에서 열린 2026 국제사격연맹(ISSF)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25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합계 1,737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유환이 582점, 성세영이 578점, 박태호가 577점을 쏘며 고른 기량을 발휘했다. 2위 우크라이나(1,734점)를 3점 차로 따돌렸고, 인도(1,732점)는 3위를 차지했다. 

25m 권총 단체전은 완사와 속사 각 30발씩 총 60발을 쏜 개인 기록을 국가별 3명씩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강원 사격의 기대주 이유환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이유환은 전날 25m 속사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까지 따내며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병준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감독은 “국제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타국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며 “서로를 믿고 응원한 팀워크가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유환은 “국제무대의 엄청난 긴장감 속에서도 선수들의 간절함은 모두 같았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새 마음가짐으로 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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