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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관리, 교통통제’ 강릉단오제 숨은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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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2026 강릉단오제가 수많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숨은 주역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강릉소방서 의용소방대, 강릉시자율방범연합대 등은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관리와 인파 통제에 나서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단오제 난장에 관람객이 집중된 야간 시간대에는 야간봉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을 정리해 혼잡한 구간에서도 관람객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뒤엉키는 상황을 최소화하며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근재 강남자율방범대장은 “강풍에 날아간 텐트를 붙잡아 사고를 막은 것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도운 일 등이 기억에 남는다”며 “지난 8일 간 지역축제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찬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모범운전자회 강릉지회도 교통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했다. 남대천 단오제 행사장 주변은 한정된 주차 공간으로 인해 행사 기간 극심한 차량 혼잡이 예상됐지만, 회원들은 주요 진입로와 교차로에서 차량 흐름을 관리하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지원했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은 일부 운전자들의 항의에도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우회 주차를 안내하는 등 성숙한 대응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정문철 지회장은 “운전자분들의 항의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강릉의 가장 큰 축제인 만큼 우리가 당연히 해야했어야 하는 일”이라며 “고생한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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