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더불어민주당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은 22일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의 국방부 장애물 제거에 대한 우려(본보 22일자 3면 보도) 를 놓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기호 의원 같이 전통적인 지상전 중심 방어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주장할 수 있는 개념”이라며 “그러나 이를 두고 이적행위 운운하는 것은 패배주의적 발상이다. 또 표를 의식한 안보 상업주의 발언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한 의원은 국방부의 북한군 차단 장애물 철거 움직임에 대해 “오랜시간을 두고 선배들이 전술 토의를 하고 많은 노력으로 방어선을 구축한 것인데, 파괴하는 것은 이적행위”라고 주장했다.
유정배 위원장은 이를 두고 “대한민국의 대북억지력은 킬 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체계를 기둥으로 하는 ‘한국형 3축 체계’와 디지털 기술을 국방에 도입해 AI기반 감시정찰 및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장등에서 진화한 드론전력 강화로 진화하고 있다”며 “그 위에 미국의 핵 전력에 기반한 확장억지력이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물론 물리적 장벽으로 적의 진공을 다소 늦추는 전통적인 시각도 필요하지만 ‘전통적 장애물 파괴가 안보 파기’라는 주장은 너무 나갔다”며 한기호 의원을 향해 “군 원로이고 안보 전문가라면 변화하는 전쟁개념을 공부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