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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 지역별 소통협의체 간담회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지사장:남기두)는 지난 27일 평창군 한 음식점에서 청년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위한 지역별 소통협의체 간담회를 했다.
상지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2개 사업 동시 선정
상지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과 'BI 특화역량강화사업' 주관기관에 동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은 지역 유망 기술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술 기반 창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BI 특화역량강화사업은 창업보육센터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상지대는 올해 AI 활용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핵심 분야로 설정했다. 생성형 AI 기반 업무 효율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 온라인 판로 확대 등 기업 성장에 직결되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함윤경 센터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창업 지원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AI와 마케팅 중심의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술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과목 운영
상지대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과목'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1학기에는 과학, 체육, 예술, 한문, 교양 등 11개 과목이 개설됐다. 수업은 대학이 출결과 평가를 관리하고 이수 학생에게는 고교와 대학 학점을 동시에 인정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여 학생은 상지대에 진학할 경우 해당 과목을 졸업 이수 학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원주고 학생 183명이 참여해 대학 수업을 경험하고 있다. 한대성 대학 교무연구처장은 “학업 수요를 반영해 심화 교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교와 대학이 연계된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원주 농업계 최대 숙원 통합 RPC 착공하지만 저온저창고 문제 '발목'
원주 농업계 최대 숙원이던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정작 수매할 벼를 보관할 저온저장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미곡종합처리장(RPC) 연내 착공 예정=원주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빠르면 6월 문막읍 후용리 일대 2만4,800㎡ 부지에 통합 RPC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원주시에 개발행위허가를 신청, 진행 중으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공장설립 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8월이다. 통합 RPC는 161억4,000만원을 들여 7,000㎡ 규모로 신축된다. 그동안 기존 시설들의 노후화로 통합형 최신 시설 구축의 필요성이 높았던 만큼 도정, 건조, 가공 등 현대화 설비를 갖춰 지역 쌀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시스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품질 관리 위해 저온저장고 문제 해결 시급=다만 핵심시설 중 하나인 저온저장고 문제는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저온저장고 건립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통합 RPC 사업이 신청됐지만 지난해 공모 심의에서 타지역과 분배, 과도한 투자 등의 이유로 저온저장고 예산 12억원이 모두 삭감됐기 때문이다. 저온저장고는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다. 당초에는 500톤 규모의 저온저장고 3개 동을 갖출 계획이었다. 이에 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올해 도·시비를 통해 저온저장고 건립비를 확보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된 상황이다. ■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 해법 마련에 고심=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다시 내년도 도·시비를 확보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시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저온저장고는 공기가 짧은 만큼 건립을 서두르면 통합 RPC 준공 시기와 맞출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문제는 내년도 도· 시비 확보가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최악의 경우 원주 곳곳에 있는 노후 시설을 이용해 고품질 벼를 보관할 수밖에 없다. 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일반 벼는 급한 대로 사일로(벼건조저장시설)에 보관하면 되지만 친환경 벼, GAP 인증 벼 등은 별도로 보관해야 해 저온저장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시비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고 안되면 저온저장고 1동만이라도 최소한 규모로 짓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원주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 우리 동네 친환경 텃밭 교실 운영
【원주】원주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는 다음달 10일까지 연중 프로그램 ‘우리 동네 친환경 텃밭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시민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기후변화, 농업을 바꾸다''원주 농업의 과거와 현재''친환경 농업의 이해''텃밭 가꾸기 워크숍' 등 이론교육 4회에 실습 6회를 더해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의 80% 이상 이수자에게는 친환경 농업 양성 과정 수료증이 주어진다.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는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은 센터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원주패션페스티벌 참여자 모집
【원주】강원특별자치도문화예술모델교육협회는 원주패션페스티벌 ‘원주에서 보내는 특별한 봄날, 전통을 입다’ 참여 모델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생 모델은 주요 행사 중 하나인 과거시험에 참여해 전통 의복을 입고 속담 맞추기, 역사 퀴즈 등을 한다. 모집 기한은 오는 5월2일 오후 8시까지다. 시대별 전통의상 패션쇼에 참여하는 시민 모델은 다음달 9일 오후 8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11일 오디션을 거쳐 13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은 행사 포스터 QR코드로 하면 된다.
[사설]일상생활까지 파고드는 중동발 에너지·물류 쇼크
중동 전쟁의 포화가 끝을 보이지 않고 장기화하면서 그 여파가 단순히 국제 유가나 증시 변동을 넘어 우리 곁의 일상까지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 강원특별자치도 내 영세 업체들과 서민들의 가계 경제까지 연쇄적인 타격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이제 전쟁은 먼 나라의 비극이 아니라, 당장 내일 사용할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수급을 걱정해야 하는 ‘생존의 문제’로 다가왔다.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곳은 물류의 최전방에 있는 수출 업계다. 도내 중고차 수출 업체들이 한 달간 실적이 ‘제로(0)’에 수렴하고 상담마저 끊겼다는 소식은 현장의 위기감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중동은 국산 중고차의 주요 소비처 중 하나인데, 해로가 막히고 운송 비용이 폭등하면서 거래 자체가 실종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매출 감소를 넘어 지역 내 관련 일자리 유지와 자영업자들의 생계 기반을 흔드는 위험 신호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산업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이 불러온 일상용품의 공급 대란이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얻어지는 나프타는 비닐 봉투와 종량제 봉투 등 플라스틱 제품의 핵심 원재료다. 이미 강릉의 비닐 제조 공장이 가동률을 3분의 1로 줄이고 공장 폐쇄까지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공급망 붕괴가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공급 불안은 시민들의 공포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춘천을 비롯한 도내 마트와 편의점에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판매량이 전주 대비 150% 이상 급증했다는 수치는 민심의 현주소를 대변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이미 고물가에 시달리던 서민들은 ‘사둘 수 있을 때 사두자’는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정부가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격상하고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자체 차원의 ‘현장 밀착형 대응’이다. 강원자치도는 도내 수출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전수조사하고, 물류비 지원이나 긴급 경영안정자금 투입 등 실질적인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종량제 봉투 등 필수 생활용품의 사재기 현상을 막기 위해 정확한 수급 정보와 가격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가격 인상 괴담이 공포로 번지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지도 점검이 필요하다.
우상호 “기업·농민 상생방안 모색”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정책투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후 어떤 공약을 낼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 후보는 지난 27일 삼양식품 원주공장과 원주 풍물시장 방문을 끝으로 사흘간의 원주·횡성권 정책투어 일정을 마쳤다. 이번주 인제, 철원, 양구 등 접경지를 끝으로 정책투어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우 후보가 다음달 출마 기자회견, 비전 선포식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발표할 비전과 공약도 관심이다. 우 후보는 그동안 강원 영동권과 남부권에서 정책투어를 진행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 청년 정책,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강조해 왔다. 발표할 비전과 공약에는 우 후보가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 후보는 지난 27일 삼양식품 원주공장을 찾은 자리에서도 기업과 도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삼양식품이) 강원기업인 만큼 도내 농업단체와 협약(MOU)을 하고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상생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 "2022년 공장이 준공된 경남 밀양보다 동해경제자유구역이 조건이 더 좋을 듯한데 당시 강원자치도와 협의가 없었나 보다"라고 아쉬워하며 "시설을 확장한다면 우대조건을 만들어 저렴하게 부지를 제공하고 원스탑 인허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도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주·횡성 일정을 마친 우 후보는 "강원 고유의 산업이 형성되고 착실히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삼양식품과 같은 대표기업이 발전하는 모습에서 강원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서의 적지인 것과 특색 있는 기업유치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복지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날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을 찾아 허기복 대표 등을 만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30일에는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가 춘천에서 개최하는 '지선 승리를 위한 강원지역 간담회'에 참석,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무너진 조직, 막히는 전개…홍명보호 ‘4실점 참패’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점검 무대에서 답은커녕 과제만 쌓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0대4로 완패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흔들렸다. 중원에서 압박을 버티지 못하며 흐름을 내줬고, 수비 라인은 계속 뒤로 밀렸다. 전반 35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추가시간에도 연속 실점하며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반전을 노렸지만 수비 실수로 세 번째 골을 허용했고, 경기 막판 쐐기골까지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한국은 골대를 세 차례 맞히는 등 기회는 있었지만, 끝내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패배의 핵심은 명확했다. ‘일대일 대응 실패’였다. 수비진은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제어하지 못했고, 경합 상황에서도 밀리는 장면이 반복됐다. 코트디부아르 특유의 스피드와 힘, 개인기에 대응하지 못하며 수비 조직이 연쇄적으로 흔들렸다. 특히 스리백 전술의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스리백은 수비 숫자를 늘리는 대신 중원 숫자가 줄어드는 구조다. 그만큼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중원 싸움에 가담해 수적 열세를 메워줘야 한다. 그러나 이날 한국은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채 빌드업이 끊겼고, 세컨드볼 싸움에서도 계속 밀렸다. 결국 중원 장악 실패가 곧 경기 주도권 상실로 이어졌고, 전방으로의 연결 역시 단절됐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주장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후 그는 “지금이 월드컵이 아니라는 거를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월드컵 가서 패배로 배웠다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다들 일대일 대인마크들이 좋은 만큼 되게 몰아치는 수비들을 강하게 하는데, 이런 것들을 우리가 또 잘 이용해야 한다. 공간을 좀 더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배의 쓴맛을 본 대표팀은 내달 1일 새벽 3시45분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삼척 근덕면 장호항에서 70대 물에 빠져 숨져
3월 마지막 주말 강원도가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경찰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27분께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 인근에 물에 빠져 있던 A(77)씨가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조업을 나간 이후 연락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28일 오후 6시51분께 춘천 동면 인근 소양강에서는 댐 방류로 수위가 높아져 낚시 중 고립된B(15)군이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춘천과 양구에서는 산불이 이어졌다. 지난 28일 오후 3시10분께 양구군 방산면 야산에서는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0.5㏊를 태웠다. 같은날 오후 6시57분께 춘천시 동면 야산에서도 재처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로 산림 0.15㏊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27일 오후 9시32분께 강릉시 남문동 남문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C(56)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27분께 강릉시 입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간 추돌로 운전자와 동승자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강원날씨]30일~31일 봄비 예고…낮 최고기온 21도
[미국·이란 전쟁]고유가와 물가상승 ‘비상’…지역경제 ‘흔들’
[발언대]건조한 봄철, 작은 불씨 하나가 산림을 위협한다
[사설]현역 컷오프와 세대교체, 불붙는 지선 공천 경쟁
[동정] 신영재 홍천군수
[언중언]책의 물결, 춘천 산책(冊)
[확대경]국립춘천숲체원 무궁화로 민족정신과 탄소중립 실천한다
禹 “기업·농민 상생방안 모색”
김진태 도정보고회에 민주 “집단적 착란 만들어내는 광기의 정치”
구상나무 숲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인제의 대표 관광지, 자작나무숲을 가다보면 도로변에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나무들이 가득 심어져 있는 넓은 카페를 만날 수 있다.카페 ‘트리 헌드레드(Tree Hundred)’. 기후행동을 주도하는 사단법인 리본디어스가 건립한 브런치카페다.(사)리본디어스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법인으로, 기후 위기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놓인 구사나무를 지키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고 선언했다.자작나무숲길, 구상나무 숲길 등지를 트레킹하고 방문하기 좋은 카페로,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구상나무를 살리는 환경 프로젝트= 카페 입구에는 ‘트리 헌드레드’의 의미가 소개돼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트리’인 구상나무(Abies Koreana)는 현재 기후 위기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리본디어스는 남전리 일대에서 구상나무 숲길 등 지역관광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카페의 모든 수익은 구상나무 보존과 그 숲길을 위해 사용된다. 1억그루의 나무로 연 220만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하고, 재난대비·의료·심리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기후 위기로부터 사람과 지구를 함께 지켜내겠다는 것이 리본디어스의 목표다.카페 주변에는 수많은 구상나무가 심어져 있다. 구상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잘 자라며 차갑고 습한 기후를 필요로한다. 인제 남면 남전리는 고산지대이면서 풍부한 수분을 가진 토양을 갖춰 구상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여기에 구상나무를 곳곳에 심어 3.36㎞ 길이의 숲길을 냈고, 그 길 끝에는 경관이 수려한 박달고치를 마주할 수 있다.리본디어스는 24년 11월 인제국유림관리소와 ‘구상나무숲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숲길조성을 비롯해 관광컨텐츠개발, ESG를 통한 사회공헌과 상호협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햇살마을 ‘구상나무숲길’ 조성을 위해 1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인제군에 전달하기도 했다.■인제 특산품으로 개발된 시그니쳐 메뉴= 카페는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우드 감성이 특징이다. 시그니쳐 음료인 ‘그린트리 슈페너’ ‘그린 트리 라떼’ ‘아이스크림 라떼’가 인기다.특히 지역 특산물이 포함된 브런치가 핵심 메뉴다. ‘숲의아침 플레이트’를 비롯해 포레스트 트러플 머쉬룸, 달사과 잠봉, 인제 산블루 리코타, 솔티 바닐라 스노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티, 쉐이크, 디저트, 브런치, 치아바타 등 특별한 메뉴가 많다.‘사계절 스프레드 플레이트’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과 호두 무화과, 너티, 블루베리, 얼그레이, 스트로베리리치 등 5가지 스프레드와 함께 즐기는 토스트다. ‘달사과 잠봉’은 달콤한 인제사과, 브리치즈와 잠봉을 올린 단짠단짠한 맛의 과일토스트다. ‘인제 산블루 리코타’는 리코타 크림소스에 인제산 블루베리, 레몬을 곁들인 과일토스트다. ‘포레스트 트러플 머쉬룸’은 양송이·양파를 발사믹소스에 볶아 트러플, 예멘탈치즈와 즐기는 버섯토스트로 인기가 높다. 트리헌드레드의 쌀치아바타는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인제 산오미자 애플에이드’는 인제산 오미자의 새콤달콤함과 상큼한 사과향이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티에 탄산이 들어가 청량하다.정광윤 (사)리본디어스이사장은 “전 세계가 기상이변, 빙하소멸, 사막화, 동식물 멸종으로 이어지는 위기상황이고 모든 국가가 대안을 마련하고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극복할 수 없다”며 “우리는 평생 약 100~200그루의 나무를 소비하며 살아가기에 1인 100그루 나무심기(Tree Hundred)캠페인을 시작하게 됐고 그 핵심에 트리 헌드레드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기 검색어 '장릉' 1위
영월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비운의 왕 '단종'의 서사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영월 관광지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누적 관객 수 1,360만명(지난 16일 기준)을 기록 중인 영화 '왕사남' 열기가 촬영지 영월로 이어지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국내여행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여행 관련 검색어 인기 순위에서 '영월 장릉'이 맨 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장릉은 조선의 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5년)이 잠든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단종이 1457년(세조 3년) 노산군(魯山君) 신분으로 세상을 떠나자 영월호장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몰래 거둬 현재의 자리에 가매장했다. 1516년(중종 11년) 묘를 찾아 봉분을 만들었고, 1580년(선조 13년)에 석물을 세운 후 제사를 지냈다. 1698년(숙종 24년) 단종으로 왕의 신분이 회복돼 '장릉'으로 명명됐고,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조성했다.장릉에는 단종의 충신들을 위한 건조물이 있다. 입구에는 노산군묘을 찾아 제사를 올린 영월군수 박충원의 뜻을 기린 낙촌비각(駱村碑閣), 재실 옆에는 엄흥도의 정려각(旌閭閣),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종친, 충신, 환관, 궁녀, 노비 등 268명의 위패를 모신 장판옥(藏版屋) 등이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을 연상하면서 어린 임금 단종이 겪어야 했던 가슴아픈 당시 시대 상황을 곱씹어 볼 수 있다.단종의 숨결이 서려있는 '청령포' 역시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단종 유배지로 알려진 청령포는 동강 물줄기가 휘어 돌아나가며 만든 물돌이 지형 위에 자리한 숲이다. 세 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언뜻 보면 마치 섬처럼 보인다.아픈 역사를 지는 공간이면서 도심 속에서 가득했던 생각과 알림을 한 번에 끊어주는 힐링 명소다.빽빽하게 솟아있는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숲 사이로 고즈넉한 단종어소가 보인다. '승정원일기' 기록에 따라 단종이 유배되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단묘유지비각(端廟遺址碑閣)이 단종의 유배 장소였음을 알려준다.한양에 남겨진 정순왕후를 그리워하며 쌓았다는 '망향탑', 단종이 유배생활 중 앉아서 쉬었다는 관음송, 단종이 슬픔을 참을 길이 없어 울부짖었다는 80m 높이의 노산대에서 비운의 어린 임금 단종의 비사를 마주할 공간이 즐비하다.영화 '왕사남'이 쏘아올린 아픈 역사를 곱씹어보는 영월 여행이 울림을 전한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추억을 함께하면 더 좋다.
'고씨굴·한반도지형·청령포…' 지질명소 총집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으로 영월 관광이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17일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영월군 지질명소를 추천했다.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나 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으로 강원지역에는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등 4개 시·군이 포함돼 있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5억년 전 고생대의 해양 환경과 지질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영월군 일대는 석회암 지형과 다양한 지질유산이 분포돼 지구의 오랜 역사를 관찰할 수 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추천한 영월군 지질명소는 '고씨굴''한반도지형''선돌''청령포' 등 4곳이다.고씨굴은 석회암이 물에 녹아 형성된 대표적인 석회동굴로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발달돼 있다. 한반도지형은 감입곡류 하천이 만들어낸, 한반도를 닮은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선돌은 하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70m의 암석기둥으로 우뚝 선 모습이 마치 신선이 서 있는 것과 비슷하다 해 신선암으로도 불린다.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진 청령포는 하천과 모래톱, 절벽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구하도 지형도 형성돼 있다.권은정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질유산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지질공원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 의료기기산업, AI·디지털 날개 달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이 강원 의료기기 기업체에 대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디지털 의료와 AI(인공지능) 기술이 의료기기 산업의 문법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다.WMIT는 우선 지난해 신규사업인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기반 Age-Tech산업 중심의 디지털 의료제품 지원 바이오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디지털 의료제품의 데이터 확보와 알고리즘 검증을 밀착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의 개발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검증하고 까다로운 글로벌 인증절차를 거쳐 시장에 안착시키는 전주기적 과정이 기업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하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은 총 50억원의 기업지원 예산을 투입, 가상환경 내 기술검증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또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총 29억원을 들여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는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사업’을 통해 20억여원을 들여 해외진출의 가장 큰 장벽인 국제인증 획득을 돕는다.이 같은 노력으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의료기기 수출 비중은 2020년 7.8%에서 지난해 말 14.2%로 5년 새 2배에 신장했다. 생산액은 1조원을 돌파하며 전국 2위에 랭크됐다.국제인증전시회로 위상을 굳힌 지난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서는 역대 최대치인 504억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며 저력을 발휘했고, 지난 9~12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헬스 엑스포(World Health Expo) 2026' 등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를 통해 시장 다변화를 돕고 있다.이로 인해 원주 의료기기 산업도 체질을 바꾸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구조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본격화해 전국 의료기기 산업의 거점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실증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인증 지원 체계가 하나로 연결한 '원주형 의료기기 혁신 생태계'는 지역 산업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원주시와 함께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산업 인프라 확충을 갖춰가고 있다.황동훈 WMIT 원장직무대행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도울 것"이라며 "무엇보다 연구개발에서 실증, 인증,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핵정국으로 불안했던 지난해 복권 지출 크게 뛰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뒤이은 탄핵 정국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휩싸였던 지난해 초 복권 구매 관련 지출이 껑충 뛰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미혼자녀가 많은 가구일수록 복권을 사는 데 쓴 돈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이었다.22일 금융투자업계와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미혼자녀를 2명 이상 둔 가구는 복권 등 구매에 월평균 708원을 지출했다.전년도 같은 기간(471원)보다 50.3%, 직전 분기(574원)보다는 23.3% 급증한 액수다.같은 기간 미혼자녀가 없거나 한 명뿐인 경우까지 포함한 전체 가구의 복권 구입 지출액은 월평균 700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소폭(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추세는 같은 해 2분기와 3분기까지도 이어졌다.미혼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는 2분기와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0.6%와 12.4%씩 많은 월평균 691원과 562원을 복권 구입에 썼는데, 이는 전체 가구의 전년 대비 복권 지출 증가율(2분기 20.0%, 3분기 1.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계엄 이후 사회불안 심화와 소비심리 위축, 환율 불안, 자영업자 줄폐업 등 국내 경제에 전방위적 악영향이 발생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1인 가구 등과 달리 보살펴야 할 대상이 많은 미혼자녀 2인 이상 가구가 상대적으로 더 큰 위협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미래가 불안해진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권을 사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실제 가구당 월평균 복권 구입 지출액은 2019년 457원 수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560원, 2021년 616원, 2022년 612원, 2023년 620원으로 치솟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 총수일가 여성 경영 참여 비중 늘어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에서 경영에 참여하는 여성 비중이 부모 세대보다 자녀 세대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기업 8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말 기준 경영에 참여 중인 총수 일가 370명 중에 여성이 137명으로 37.0%를 차지했다.세대별로 보면, 부모 세대의 경우 202명 중 70명(34.7%)이 여성이었으나 자녀 세대에서는 168명 중 67명(39.9%)이 여성으로 5.2%포인트 높았다.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하위 그룹에서 여성의 경영 참여가 두드러졌다.자산규모 상위 50대 그룹에 속하는 41곳의 경영 참여 여성 비중은 31.8%인 반면, 하위 그룹 40곳은 42.9%이었다.하위 그룹의 경우 총수 일가가 지분을 대부분 보유한 개인회사에 여성 친족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한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총수의 여성 배우자 68명 중 29명(42.6%)은 계열사 임원 또는 재단 이사 등으로 재직하며 경영에 참여 중이었다.여성 총수 일가의 경영 참여 비중이 75% 이상인 곳은 △넥슨 100%(1명 중 1명) △글로벌세아 80%(5명 중 4명) △소노인터내셔널 80%(5명 중 4명) △대광 80%(5명 중 4명) 등 4곳이었다.50% 이상 75% 미만인 곳은 27개, 25% 이상 50% 미만인 곳은 26개 기업이 속했다.여성 총수 일가의 경영 참여 비중이 25% 미만인 곳은 24개 기업이었다. 이중 한화, DL, 네이버,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영풍, 장금상선, LX, 넷마블, 이랜드, 교보생명보험, 다우키움, 동원, 태광, 크래프톤, 동국제강, 하이트진로, 신영, 하이브 등 19곳은 경영에 참여 중인 여성 총수 일가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번 조사의 총수 일가 친족 범위는 배우자 및 혈족 4촌 이내, 인척 3촌 이내의 친족이었다. 또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당시 총수까지를 부모 세대로 보고, 총수 아래는 자녀 세대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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