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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코앞에서 음주 뺑소니…퇴근하던 경찰에 딱 걸려
춘천경찰서 앞에서 뺑소니 사건이 벌어진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1일 공개됐다. 술을 마신 운전자가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서 건물 앞 도로에서 택시와 부딪쳤는데 마침 퇴근하던 경찰이 발견하고 시민들과 함께 붙잡는 장면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14일 밤 10시57분께 춘천경찰서 앞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불법 유턴을 하다 직진하던 택시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A씨가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나자 택시 운전사는 차량 밖으로 나와 다급하게 "저 차 잡아주세요"라고 소리쳤다. 때마침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정명재 경감 등은 곧장 뺑소니 차량을 추격했다. 이어 사고를 당한 택시와 또 다른 시민도 함께 달아나는 승용차를 쫓았다. 400m가량 이어진 A씨의 도주극은 춘천시 온의동 한 아파트 차단기에 차량이 가로막히면서 막을 내렸다. 이후 뺑소니 차량을 뒤따르던 경찰과 시민, 택시 운전사가 A씨 차량 주변을 막아 포위했고,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한 결과 0.2%가 넘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지난달 검찰에 넘겼다. 뺑소니 차량 사고 영상은 강원경찰청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① 유튜브 ‘강원경찰’ (www.youtube.com/@user-wi9lb9lp4h), ② 페이스북 ‘강원경찰청’ (www.facebook.com/profile.php?id), ③ 인스타그램 ‘강폴이’(www.instagram.com/gangpol_2/)
새 정부 증시 부양 기대에 코스피, 코스닥 상승 랠리
4년7개월 만에 월간 기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피가 새 정부 출범 기대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8%) 오른 3,089.6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4포인트(0.58%) 오른 3,089.6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장중 3,130대까지 오르며 전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에만 13.86% 올랐다. 지난달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2020년 11월(14.29%) 이후 월간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5월 말 2,700선 부근에서 등락하던 코스피 지수는 한달 새 빠르게 올랐고, 6월20일에는 3년6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삼천피’(코스피 3,000)를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급등한 것은 새 정부 출범 전후로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 크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하향 안정화하며 외국인 수급 환경이 개선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코스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7포인트(0.28%) 오른 783.67로 마쳤다. 오전 11시12분께 786.89까지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가치 반등과 네고 물량 부족의 영향으로 상승해 1,35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9원 오른 1,355.9원을 나타냈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드론 통합 관제 센터 구축
【원주】(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창업지원허브에 드론의 실시간 안전관리와 통합 모니터링을 위한 '드론 통합 관제 센터'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의 안전 체계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다. LTE기반 통합 통신 장치와 영상정보 표준화 솔루션을 통해 드론의 실시간 식별, 영상, 임무정보 등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관리한다. 진흥원은 지난달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관·군 MOU를 체결, 센터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기반 재난안전 시스템 통합 운용 및 민·관·군 연계 관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희 원장은 "드론 실증 사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원주시, 소방, 경찰 등 공공 서비스 연계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포토]밝음신협 두뇌놀이터 치매예방교실 개강
밝음신협(이사장:이도식) 치매예방교실 '두뇌놀이터'가 1일 개강헤 9월2일까지 밝음신협 중앙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 마련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 두 달 간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가 해당 관광지에서 스탬프투어 인증 사진을 올리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5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관광공사는 하나은행, 티맵모빌리티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연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으로 '한국관광 100선' 여행계획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상품권, 외식권 등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최대 2.0% 적금 금리 우대쿠폰을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와는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티맵(T-map)으로 '한국관광 100선'을 방문하고 장소 리뷰 인증 사진을 가장 많이 올린 참가자에게 여행 캐리어, 주유권 등을 증정한다. 한편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는 춘천 남이섬과 원주 뮤지엄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속초 관광수산시장 등 강원자치도 대표 관광지 11곳이 포함됐다.
농업인의날 국가기념식 원주 유치에 힘모아
【원주】속보=농업인의날(11월11일) 국가기념식 원주 유치를 기원(본보 3월25일자 11면 등 보도)하며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업인의날 국가기념식 원주 유치 기원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1일 원프리카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원주시강소농협의회를 비롯해 원주시4-H연합회, 원주농업대총동문회 회원들은 농업인의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올해 국가기념식이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조창휘 시의원, 원경묵 원주농협 조합장, 오석근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유한숙 한국생활개선 원주시연합회장, 이승호 원주농업대 총동문회장, 조혜원 강원도 4-H연합회장 등도 참석해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1964년 원주에서 시작된 농업의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지역에서는 올해 30주년 기념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경일 시강소농협의회장은 "원주는 농업인의날 62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시민들이 국가기념일 제정에 끊임없이 노력, 1996년 제정됐지만 아직까지 원주에서 정부 주도 정식 행사는 없었다"며 "30주년이 되는 올해는 꼭 원주에서 열려야 한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력적으로 농업인의날 국가기념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시도 다방면에서 노력 중"이라며 "농업인의 간절한 염원이 반드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토]원주농협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
원주농협(조합장:원경묵)은 1일 원주농협 본점에서 조합원 자녀 37명에게 총 3,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주시그림책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특별 프로그램
【원주】원주시그림책도서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그림책도서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된다. 예술 그림책을 읽고 화가의 삶과 그림 기법을 배우는 '그림책 읽는 화가(초교 3·4년), 그림책을 읽고 미술 활동을 하는 '그림책 북놀이(6·7세)', 일기의 다양한 형식과 날씨·감정 표현 방법 등을 배우며 일기 쓰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일기 쓰기는 달달하고 즐겁다(초교 1·2년)', 초교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보드게임을 즐기는 '함께 읽Go! 함께 놀Go!' 등 4개 강좌다.
치악산 황골엿 마을협동조합, 향토산업 육성사업 예비 대상자 선정
【원주】원주시는 원주 치악산 황골엿 마을협동조합이 강원특별자치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 예비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조합은 전통 향토자원으로 계승되던 황골엿의 발전을 위해 소초면 흥양리를 중심으로 황골엿 및 조청 제조·판매업체 15곳이 모인 법인이다. 내년부터 4년간 도·시비와 자부담 20억원을 들여 향토자원의 개발 및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제조, 가공, 연구개발, 마케팅,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 불법유동광고물 시민보상제 참여자 추가 모집
【원주】원주시는 불법 유동광고물 시민보상제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깨끗한 도시 광고물 지킴이''불법광고물 정비 시민봉사단''60세 이상 차상위계층 수거보상제' 등 3개로 진행된다. 깨끗한 도시 광고물 지킴이는 불법유동광고물 수거 자료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다. 불법광고물 정비 시민봉사단은 현재 운영 중인 9개 동을 제외한 16개 읍면동에서 추가 모집을 한다. 각각 11일과 18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부터 일부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금의 월 최대 지급 한도액을 1인당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5월에는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해 현수막 보상금 지급 단가를 족자형의 경우 300원에서 1,000원으로, 일반형은 1,000~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했다. 또 60세 이상 차상위계층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3분기부터 분기별 최대 지급 한도액을 1인당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에는 163만여장의 불법유동광고물이 수거돼 80명이 보상금 3,876만원을 받았다.
“여름 피서 멀리 갈 필요 없어요” 춘천 썸머워터페스티벌 5일 개막…신나는 도심 물놀이장
정성호"'검찰청' 이름 유지하기 힘들 것" ··· 윤호중 "경찰국 폐지 대선 공약"
예금보호한도 1억원·양육비 선지급제 9월부터 시행…국가장학금 최대 40만원 인상
이광재 "李 실용 내각, 성과 내겠다는 분명한 의지"
‘친환경 케이블카 354개 노선으로 관광+교통정체 해결’
심우정 총장 "지금 직 내려놓는 게 마지막 책임 다하는 것"
반도체·바이오·K-연어로 미래경제의 지도 다시 그린다
직장인 여름휴가 선호지역 1위는 ‘강원자치도’
춘천 46번 국도서 승용차가 작업자 들이받아…2명 중상
李대통령, 1기 내각 인선 마무리 수순…청문 정국 본격화
[지방선거 D-1년] ‘여당 프리미엄’일까 ‘국정 견제’일까
내년 6·3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강원 지역 선거 판세를 어떻게 흔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 선거로부터 꼭 1년 뒤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집권 여당 프리미엄’이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국정 운영에 대한 ‘성적표’ 성격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역대급 입지자 거론 =강원도내에서 시장, 군수 입지자들은 역대급으로 많다. 특히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는 동해(10명), 철원(10명), 화천(8명), 양양(11명)에서는 입지자만 10명 안팎에 달한다. 여당이 된 민주당 소속 입지자들의 움직임도 특히 확연하다. 춘천에서는 민주당 현역 시장 외에도 같은 당 소속 입지자만 3명이 거론된다. 원주는 국민의힘 현역 시장 재선 도전 속 민주당 입지자가 4명에 달하고, 강릉 역시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 입지자만 5명, 속초는 4명으로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방선거에서는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크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2022년 지선을 보면 김진태 지사는 춘천에서 이겼지만 원주에서는 졌고, 시장 선거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춘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원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인물을 보고 표를 준’ 교차투표의 결과였다. 유권자들이 정당보다 후보 자질과 지역 밀착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 역대 강원 지선, 정권 초 여당 강세 뚜렷= 최근 강원 지선은 정권 초 여당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3개월 만에 치러졌고,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가 당선되며 강원도 권력을 장악했다. 18개 시·군 중 14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장·군수가 당선됐고, 도의원 49명 중 43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었다. 2018년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년 뒤 치러졌고,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 소속 최문순 지사가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시장·군수는 11곳에서 당선됐고, 도의원 46명 중 35명이 민주당 소속이었다. 정권 초 여당이 ‘지역 발전을 위한 대통령과의 협력’을 앞세우며 유권자의 지지를 받는 패턴이 반복된 셈이다. ■ 정권 프리미엄 여부 관심=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후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국정 운영의 결과가 표심에 직접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원 지역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이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를 다지는 동시에 외연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수는 많지만 유권자 수는 춘천·원주에 몰려 있어 영서권 확장이 필요하고, 민주당은 접경지와 영동·남부 지역까지 영향력을 넓혀야 도지사 선거를 포함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백시장 누가 뛰나
【태백】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에는 7명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구 김대중재단 태백시지회장,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류태호 전 태백시장, 위청준 태백시민행동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국민의힘은 현 이상호 태백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고재창 태백시의장, 김연식 전 태백시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다만 조기 대선으로 정국이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음 지선이 1년 가량 남아있기 때문에 출마 여부의 최종 결정은 입지자들의 셈법에 따라 신중해질 전망이다.태백의 경우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인 3만3,422명 중 2만5,9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만894표로 42.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만3,277표로 51.4%를 차지, 국민의힘 후보가 9.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보수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에 따른 반사 이익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유불리를 따질 상황은 아니라는 신중론이 앞서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직 후보군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자만하지 말고 분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은 탄핵 시국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과반 이상의 표를 얻었다는 것은 지역 보수층이 결집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태백지역 8개 동 모두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기에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태백은 지난 지선 태백시장 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54.0%)가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44.3%)를 상대로 9.7%포인트 차이로 당선됐다.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지난 7회 태백시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임남규 후보(23.5%), 바른미래당 최종연 후보(10.7%), 무소속 류성호 후보(18.1%) 등에 표가 나눠지며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36.1%)가 당선됐다.
정선군수 누가 뛰나
정선군수 선거는 최승준 현 군수에 도전하는 전직 중견 정치인과 행정가 등 6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 힘 3명으로 정치와 행정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이번 선거는 징검다리 3선을 이뤄낸 최승준 정선군수가 역대 최다선 군수라는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지와 치열한 여·야 각당의 경선 구도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승준 정선군수에 맞서 장덕수 전 도의원과 유재철 전 정선군의장이 각각 체급을 올려 군수 도전에 의지를 다지고 있다.야당으로 입장이 바뀐 국민의 힘에서는 홍천식 민주평통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기철 도의원, 최종태 전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이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다.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대선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섰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본투표 개표에서는 오히려 역전되며, 결과적으로 정선군 9개 읍·면 전체가 국민의 힘을 선택한 ‘전통적인 보수’ 지역이 바로 정선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여기에 더 이상 단독 후보는 없다는 듯 장 전 도의원과 유 전 정선군의장이 민주당 공천을 놓고 경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민의 힘은 치열한 경선부터 예고된다. 지난 지방선거 국민의 힘 공천 경쟁에서 홍 협의회장과 김 도의원이 각각 60.16%, 59.84%로 단 0.32%포인트 차이로 공천 결과가 엇갈렸던 만큼 누구도 공천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농업 분야 행정 전문가인 최 전 원장이 정치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민의 힘 공천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다.한편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정선군 총 선거인수 32,001명 중 69%인 2만 2,082명이 투표했으며, 유효투표수 2만 1,370표 중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가 1만 901표, 국민의 힘 홍천식 후보가 1만 469표를 얻어 432표 차로 최승준 정선군수가 당선됐다.
국민 세금으로 갚는 적자성 채무 900조원
올해 두 번에 걸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편성되면서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가 9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넘어섰다.지난 30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2차 추경 편성으로 올해 국가채무는 1,300조 6,000억원으로 증가한다지난해 결산과 비교하면 1년 새 125조4,000억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 1차 추경 기준으로는 19조8,000억원 늘어난다. 이 중 적자성 채무는 1차 추경 때 900조원이 갓 넘었고, 2차 추경에선 22조6,000억원 더 늘어나면서 총 923조5,000억원이 된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 자산이 없는 국고채 등으로 구성돼 조세 등 일반재원으로 상환해야 한다. 외평채나 국민주택채권처럼 자체 회수가 가능한 '금융성 채무'와 대비된다.전체 채무 증가 폭보다 적자성 채무 증가 폭이 큰 이유는 금융성 채무가 감소하기 때문이다.금융성 채무는 1차 추경보다 2조8,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가 금융성 채무인 외평채 발행을 감액하고, 일반회계 적자 보전용 국고채 발행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다.대응 자산이 있는 금융성 채무를 세금 등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로 대체하면서 국가 채무의 질이 악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적자성 채무 상승세는 최근 들어 급격히 가팔라졌다. 결산 기준 적자성 채무는 2019년 407조6,000억원에서 2024년 815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5년 만에 적자성 채무가 두배가 된 것이다.같은 기간 금융성 채무는 315조6,000억원에서 359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로 적자성 채무는 14.9%, 금융성 채무는 2.7%를 기록했다.1·2차 추경 재원 역시 대부분 적자성 채무에 의존해 마련됐다. 2차 추경 기준 작년 결산 대비 증가한 국가채무 중 86.2%가 적자성 채무였다.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71.0%를 기록,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2019년 56.4%였던 것을 고려하면 6년여 만에 15% 포인트 가량 커진 것이다.적자성 채무의 가파른 증가는 국민의 실질적 상환 부담을 가중할 뿐만 아니라 이자 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 운용의 경직성 심화로도 이어진다. 국가채무 중에서도 적자성 채무의 비중과 증가율을 특히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적자성 채무 증가세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새 정부가 재정 역할 확대를 골자로 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으로 아동수당의 지급 연령을 8세에서 18세까지 확대하고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 축소 등을 통해 노년층 소득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공약 이행에 5년간 210조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지출 구조조정과 조세지출 정비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지만, 상당 부분은 적자 국채 발행을 통한 재원 조달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6월 가계대출 증가액 7조원 육박
6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원에 육박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이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전례 없는 초고강도 규제를 하면서 7월부터는 '고액 영끌' 수요는 크게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소득자들의 신용대출이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추가 보완 대책도 이어질 수 있다.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5조8,000억원가량 증가했다. 남은 기간 예정된 대출 실행액 규모 등을 고려하면 6월 증가액은 6조원대 후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4조2,000억원), 3월(+4,000억원), 4월(+5조3,000억원), 5월(+6조원)에 이어 5개월 연속 증가세다.6월 증가 폭은 사상 최대 영끌 광풍이 불었던 지난해 8월(+9조7,000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2조9,948억원으로, 5월 말(748조812억원)보다 4조9,136억원 불었다.하루 평균 약 1,890억원씩 증가했는데, 이 역시 지난해 8월(3,105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크다.시중은행 관계자는 "당장 28일부터 새 규제가 적용돼 증가세가 다소 약해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미 주택매매 계약을 마치고 대출을 신청한 경우 기존 규제대로 집행되는 만큼 월말까지 며칠 사이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갑자기 뚝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담대(전세자금 대출 포함) 잔액이 597조6,105억원으로, 5월 말(593조6,616억원)과 비교해 26일 사이 3조9,489억원 늘었다. 신용대출도 103조3,145억원에서 104조3,233억원으로 1조88억원 증가했다. 이미 하루 평균 증가액(388억원)이 5월(265억원)의 약 1.5 배에 이른다.
중소기업 생산직 평균 일급 11만4000원…전년비 3.0%↑
올 상반기 중소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1만4000원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9일 중소제조업 1,500개사(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올 3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1만4,007원으로, 지난해 6월 11만684원 대비 3.0%, 2023년 8월 10만5,773원 대비 7.8% 각각 상승했다.직종별로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전년(9만85원) 대비 0.8% 오른 9만830원을 기록했고, 작업반장(13만5,398원 → 13만8,737원)과 부품조립원(9만8,387원 → 10만2,680원)의 일급도 같은 기간 각각 2.5%, 4.4%씩 증가했다. 금속재료품질관리사의 평균 일급이 17만9,162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과제빵떡제조원이 8만5,030원으로 가장 낮았다.공표된 조사노임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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