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등] 유튜브 단상
'결제금액 14,900원 서비스업체 구글(GOOGLE)'
엊그제 문자메시지로 통보된 휴대전화 콘텐츠 이용료 고지서다. 광고 없이 유튜브를 볼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이런 유료 서비스를 이용한지도 벌써 수개월이...
2025-01-24 00:00:00
-
[신호등]2025 강원 체육,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를
2025년은 강원 체육에 있어 어려운 한 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2024년 성과가 잘 나온 만큼 기준점이 높아졌고 이를 지켜보는 도민들의 기대치도 올라갔기 때문이다. 강원 체육계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이미 ...
2025-01-16 21:00:00
-
[신호등]벼랑 끝 강원독립영화
새해 인사를 주고받기 무색할 만큼 마음이 무거운 연초, 문화예술계에서도 착잡한 소식이 들려왔다. 정동진독립영화제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이다. 올해 강릉시는 정동진독립영화제의...
2025-01-10 00:00:00
-
[기자 칼럼 신호등]미움받을 용기
2024년 11월2일 오후 2시45분.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 수면 위로 시신 일부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정체불명의 시신은 현역 육군 장교 양광준이 벌인 참극의 결말이었다.
탄탄대로를 걷...
2025-01-02 21:00:00
-
[신호등]지방의회 무용론
어딜 가서 도의회 출입기자라고 하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질문이다. 좀 더 강하게는 국회가 있는데 세금을 써가며 지방의회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냐고 말하는 ...
2024-12-27 00:00:00
-
[신호등]부끄러운 어른들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연말이다.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고 일어났고, 정부와 여당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릉 역시 상황은 ...
2024-12-20 00:00:00
-
[신호등]경제의 봄은 언제쯤
“앞으로 희망적인 기사 많이 부탁드립니다”
강원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소상공인 취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기자 역시 그렇게 하겠노라고 호기롭게 약속하곤 했다. 그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
2024-12-12 22:00:00
-
[신호등] 상처는 그냥 아물지 않는다
두 달 전 평화로운 저녁, 한 줄의 속보가 놀라움을 안겼다. ‘한강’ ‘노벨문학상’ 머릿속에서 곧바로 연결되지 않는 두 단어가 잠시 낯설었다. 멍한 순간도 잠시, 기쁨이 몰려왔다. 나라 전체에 축하 분위기가 퍼...
2024-12-06 00:00:00
-
[신호등]본질을 묻는다
지난해 하반기, '' 기획보도를 준비할 때 일이다. 취재차 방문했던 일본에서, 주민의 삶과 가까이 붙어 건강돌봄에 종사하는 의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당시 진행했던 여러 사람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질...
2024-11-28 21:00:00
-
[신호등]음주운전은 범죄행위다
“저 술 조금밖에 안 마셨어요.” 슬슬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음주 단속에 나간 경찰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일 것이다. 매년 연말, 명절 전으로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 단속을 진행하는 가운데 음주 수치를 측정하...
2024-11-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