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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숙 춘천마라톤 6연패 도전

 -강원도청 창단멤버 … 임경희와 우승 다툼

 강원도청 윤선숙이 2005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 겸 제59회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여섯번째 우숭에 도전한다.

 23일 오전 11시05분 춘천의암호 순환 공인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2만여명의 마스터스 마라토너들과 국내외 정상급 건각들이 참가한다.

 통산 5회 우승(1994, 1999, 2000, 2003년)을 한 윤선숙은 총 15명이 출전하는 여자부(우승 상금 1000만원)에서 지난 3월 인천국제하프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임경희(23·수원시청)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윤선숙의 최고 기록은 2시간 31분09초이며 임경희는 2시간35분23초이다.

 최선근 강원도청 감독은 “윤선숙이 동계훈련을 하지 못했지만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상위권 입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자부에서는 3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엘리자 무타이(2시간10분41초) 루케 메토(2시간10분57초·이상 케냐) 등 아프리카 철각들과 2002년 대회 챔피언 제인모(2시간14분52초·국민체육진흥공단), 형재영(2시간10분37초·구미시청)등이 출전한다.<朴鍾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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