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DMZ 평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오현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이사장은 “DMZ 평화상의 숭고한 뜻과 역사적 의의가 영원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안거를 맞아 수행 정진 중인 조오현 이사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인 우송 스님을 통한 수상 소감에서 “민족의 비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우송 스님은 “우리 불교의 사표이자 산중 어른인 무산 오현 큰 스님은 늘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한 채 어려운 이웃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헌신해왔다”며 “이 상이 큰 스님의 이러한 헌신과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두손 모아 발원한다”고 말했다.
종교의 세계를 뛰어넘어 인권과 평화를 실천해 평화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는 조오현 이사장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평화사상 생명사상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은 만해축전을 13년째 개최하고 있다. 만해축전은 전 세계에 평화사상을 전파하는데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인권과 평화 등을 위해 앞장선 이들을 수상자로 배출한 만해대상은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병수기자 dasan@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