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DMZ는 희망의 샘터입니다"

정호조 철원군수 인터뷰

【철원】“DMZ는 평화를 지향하는 희망의 샘터입니다.” 정호조 철원군수(사진)는 3일 고석정 철의삼각 전적관 대강당과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열린 제5회 DMZ 평화상 시상식 및 국제평화심포지엄에서 “DMZ는 그동안 분쟁과 대립, 이데올로기의 상징으로 인식돼왔다”며 “하지만 이제는 어두운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평화와 생명, 통합과 희망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우리 철원은 민족 대통합을 이뤄낸 고려 건국의 단초를 마련한 태봉국의 도읍지로서 예부터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제 다시 한민족의 통합과 평화의 구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안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러한 점에서 평화를 지향하는 DMZ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제5회 DMZ 평화상 시상식 및 국제심포지엄은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또 “DMZ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중심에서 평화의 불씨와 화해의 메시지를 꽃피우는 희망의 샘터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소망의 출발점이 남과 북, 동과 서 DMZ의 중심지인 철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군수는 “강원도와 철원군, 강원일보사 등이 매년 개최하는 DMZ 평화상 시상식 및 국제평화 심포지엄이 세계평화 구현은 물론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준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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