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도는 평화의지가 강하다"

이모저모

◇제5회 DMZ 평화상 시상식이 3일 철원 고석정 철의삼각전적관에서 김진선지사,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홍양호 통일부 차관, 한장수 도교육감, 최재규 도의장, 정호조 철원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박삼래 인제군수를 비롯한 수상자 접경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철원=김남덕기자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축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강원도는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누구보다 크게 겪어 그만큼 평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이같은 이유로 어느 지자체보다 활발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 홍 차관은 통일부 남북협력국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김진선지사의 남북강원도 교류에 대한 열정과 의지와 이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높게 평가했다'는 개인적인 인연도 소개하는 등 강원도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기도.

도·철원군 공무원 성공개최 한몫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와 가치가 더해 가고 있는 DMZ 평화상 시상 및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강원도와 철원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이 한 몫했다는 평.

지난해와 달리 철원군청이 아닌 고석정 철의 삼각 전적관 및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DMZ평화상 시상식·국제평화심포지엄 등이 열렸지만 관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성공 개최를 견인. 특히 강원일보사와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손발을 맞춘 도DMZ관광청과 철원군 관광문화과 직원들은 DMZ평화상 시상식을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앞장.

일선 시·군 벤치마킹 나서기도

◇철원에서 5회째 DMZ평화상 시상식 및 국제평화심포지엄이 열리며 통일한국의 중심지 철원군의 인지도가 상승하자 인접한 접경지역 일선 시·군들이 '벤치 마킹'. 이날 행사에는 박삼래 인제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최광철 화천부군수 등이 줄곧 자리를 지키며 행사의 면면을 세심하게 관찰.

"철원의 중요성 다시 부각 의미"

◇행사에 참석한 철원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은 “1년이상 중단되고 있는 금강산 관광 등 최근 남북한간의 긴장 관계가 풀리지 않는 등 상호간 화해협력이 절실한 시기에 치러져 의미가 크다”고 평가.

최재규 도의장은 “DMZ 평화상 시상식 등 대규모 행사가 철원에서 연속으로 치러진 것은 철원이 대내외적으로 국토 중앙축이자 미래의 땅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

한장수 교육감 역시 “DMZ를 둘러싼 비극이 극복돼야 남북 화해협력시대가 도래하고 평화공존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남과 북, 동서 DMZ의 중앙지대인 철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데 의미가 있다”며 행사를 마련한 도 및 철원군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간이 도정협의회' 모습도 연출

◇3일 행사가 열린 한탄강 리버스파호텔 커피숍에서는 '간이 도정협의회'를 옮겨 놓은 것 같은 모습이 연출.

이날 도정을 이끄는 김진선지사, 최재규도의장과 정부의 통일 정책을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하는 홍양호 통일부차관, 도 교육행정의 수장인 한장수 교육감, 접경지역 자치단체장인 정호조 철원군수,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등은 도 예산 및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이 자리에서 김지사와 최의장은 도 예산 심의에 대해 양측의 의견을 듣고 상황을 설명하는 등 진지한 대화의 장을 열었으며, 한장수 교육감 역시 도 교육행정의 애로점과 내년 시책 등을 설명하는 등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

류병수·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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