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다이빙 스타 궈징징의 알몸 투시 동영상이 또 온라인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의 다이빙 여제 궈징징의 알몸 투시 동영상이 또다시 온라인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요 언론들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궈징징과 동료 다이빙 선수들을 찍은 알몸 투시 동영상이 최근 중국과 홍콩, 심지어 일본 등에까지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동영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 찍힌 것으로 지난해 중국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다가 공안 당국에 의해 삭제됐었다.
궈징징의 약혼자인 홍콩의 재벌 3세 훠치강은 “만약 (궈징징의 알몸 영상이) 사실이라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공안 당국은 중국 다이빙 선수단 내부인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에서 2관왕을 차지한 궈징징은 현재 은퇴설이 돌고 있지만 내달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 중국 대표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