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해안 폭설 `기상기록 TOP5'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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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라 기상기록에 대한 관심도 천차만별이다. 기상청이 매년 전국의 기상담당기자, 기상캐스터, 기상리포터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선정하는 기상기록 TOP5를 보면 지역특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2011년 선정된 TOP5의 경우 도내에선 동해안 폭설이 차지했다. 눈 관련 기상기록이 상위권에 든 지역은 도내가 유일했다.

서울 경기와 경상도에선 장마철 집중호우가 1위였고 제주도에선 2011년 8월 태풍 무이파가 1위로 선정됐다. 태풍의 경우 높은 관심도에 비해 제주와 호남지역외엔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한파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3위 안에 들어 여름과 겨울철 극심해진 기상이변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지난해 기상기록 TOP5를 뽑는 설문은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년만의 강추위와 기상관측 이래 처음이었던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의 3연속 상륙, 여름철 서울 14일 대구 30일 홍천 24일간 이어진 폭염, 32년만의 봄가뭄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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