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62년 만에 시민 품으로 `가슴뭉클'

/ 내일 캠프페이지 시민에 개방 /

[내일 캠프페이지 시민에 개방]

공연·체험행사 등 다채

캠프페이지 개방행사가 8일 오전 10시30분 춘천역 맞은편 부지에서 진행된다.

2003년 5월 이후 국내에 반환된 전국의 48개 미군기지 가운데 전면 개방이 이뤄지는 곳은 춘천 캠프페이지가 처음이다. 개방은 1951년 조성된 뒤 62년, 2005년 폐쇄된 후 8년 만에 이뤄진다.

이날 개장식은 우두농악보존회의 지신밟기와 전통타악 그룹 '태극'의 모둠북 공연, 기념식, 담장허물기 퍼포먼스, 벼룩시장, 체험행사, 옛 모습 사진전, 원두막 만들기, 전투장비 전시회,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장 등으로 이뤄진다. 담장허물기 퍼포먼스는 춘천고 기숙사 맞은편 담장 30m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한 5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미리 설치된 밧줄을 당기면 담장이 무너진다. 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10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신청은 시 관광과 250-3070. 또 연날리기와 목화솜 인형 만들기, 머그컵, 소원팔찌, 천연비누, 수제초콜릿 만들기 코너 등이 개설된다. 6·25참전 미군인 토마스 누조가 전쟁 직후 춘천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50점과 근대 이후 변화상을 담은 사진 50점도 전시된다. 또 사전 신청한 단체들이 방문객들의 쉼터가 될 원두막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있다.

춘천=류재일기자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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