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이 열린 26일 최승준 정선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올림픽 간접시설이 구축되면 제2의 강원경제 도약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강원경제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세계 경제의 회복 지연과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 경제인이 느끼는 기업 경영의 어려움은 한층 더 클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강원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존사업과 융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강원경제인 여러분이 창조경제의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군수는 “정선군은 천년의 소리 정선아리랑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지리적 특수성을 여건으로 문화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며 힐링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동양 최대 규모의 짚 와이어를 설치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정선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과 산채·라벤더 재배단지 조성, 가공공장 건립 등 폐광지역 경제자립형사업은 지역경제 회생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어서 지역주민과 경제인의 실질적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레일바이크, 화암동굴, 정선5일장 등 연계 관광자원을 지속 개발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강원경제인들의 많은 투자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