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경제 100년 대계 초석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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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강원경제인페스티벌

26일 정선 하이원호텔에서 열린 2013 강원경제인 페스티벌 제7회 강원경제인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과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기술인상 최홍기 (주)지오 대표, 건설인상 권은동 신화건설(주) 대표, 대상 최의열 바디텍메드(주) 대표, 특별상 차명진 (주)메디안디노스틱 대표와 전영철 (주)서울식품 대표. 정선=권태명기자

지역 경제인 600여명 참가

신성장동력 찾기 역량 결집

오늘 친선 도모 골프대회

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한 발짝 더 도약하기 위해 강원경제인들이 한데 뭉쳤다.

창간 6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하이원리조트와 공동으로 26일 정선 하이원호텔 컨퍼런스홀에서 '2013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인과 각 시·군,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해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이 명실공히 도내 최대 규모의 경제인 축제임을 재확인했다.

개막식 후 이어진 제7회 강원경제인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대상을 차지한 최의열 바디텍메드(주) 대표가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신기술인상과 건설인상 수상자인 최홍기 (주)지오 대표와 권은동 신화건설(주) 대표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돌아갔다. 또 향토 중소기업인의 소임을 다하며 지역발전에 헌신한 전영철 (주)서울식품 대표와 차명진 (주)메디안디노스틱 대표는 특별상의 영예를 안아 각각 1,000만원의 상금 및 상패를 수상했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곳에 모인 경제인들의 도전과 끈질긴 노력 덕분에 강원경제가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희망과 열정, 다가올 미래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내며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는 “올해는 경제가 더 어려운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친 경제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다시 한 번 역량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표 도경제부지사는 “지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경제를 진단하고, 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자리가 됐다”며 “도 경제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 후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이 '창조경제와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정 실장은 도내 경제인들에게 최근 불고 있는 창조경제 바람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도 '소통은 내 안의 작은 변화로부터'란 강의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전했다.

27일 오전 8시부터는 김필수 스피릿컨설팅 대표의 조찬특강이 열리며 지역 경제인 친목을 위한 골프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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