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선택2017' D-7]각 정당 남은 변수 예의주시 … 지지율 올리기 안간힘

민주당 50% 이상 목표 진정한 통합 대통령 계획

한국당·국민의당 대선판 흔들 변수 찾기에 집중

5·9 장미대선을 1주일 앞둔 각 정당의 주요 대선 후보들은 남은 선거 변수에 예의주시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독주체제가 굳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문 후보 측은 선거 막판 변수 차단에 열을 올리며 최종 50% 이상 과반 득표를 통한 진정한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문 후보를 뒤쫓고 있는 '추격자들'은 대선판을 흔들만한 변수 찾기에 한창이다. 홍 후보는 좌-우 색깔론과 보수-진보 간 진영 논리를 한층 강화하며 숨은 보수층의 결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안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보수층이 한반도 안보 이슈 등을 통해 자신에게로 흘러들면서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것이 고무적이다. 최근 TV토론회를 통해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선전도 홍 후보에게는 호재다. 심 후보가 문 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안 후보 역시 선거 막판, 문 후보와의 1대1 구도를 만들겠다는 점에서 홍 후보와 비슷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탄핵반대세력과 계파패권주의세력을 제외한 모든 개혁세력과 힘을 합치겠다는 사실상 대연정인 개혁공동정부 카드를 내놓았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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