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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시아에 겨울을 선물하다]`태양의 후예' 전투복의 태백시장 `수호랑 반다비' 알리미 영월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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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얼굴'로 맹활약

◇김연식 태백시장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인공 군복을 입고 태백시 관광 홍보를 하고 있다.(윗 사진)박선규 영월군수가 여덕빈 베이징동계올림픽 운동부장에게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김연식 태백시장과 박선규 영월군수가 2017 베이징국제관광박람회 강원도 참가단의 '얼굴'로 맹활약했다.

김 시장은 16일 한류 태풍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특전사 전투복을 입고 박람회장을 찾았다. 강원도 홍보관 입구에 꽃중년 유시진 대위가 나타나자 중국 여성들이 대기줄까지 서가며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박람회 개막식 연단에도 전투복을 그대로 입고 올라 외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캐릭터 '수호랑과 반다비' 알리미로 나섰다.

개막 전야 행사에 참석한 박 군수는 자신이 달고 있던 수호랑 배지를 여덕빈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운동부장에게 손수 달아줬다. 이어 박람회 총 책임자인 송우 베이징관광발전위원회장에게도 수호랑 배지를 선물했다.

개막일에도 박 군수는 영월군 홍보부스 앞에서 베이징 시민들과 일일이 만나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지역 홍보에 매진했다.

중국 베이징=최영재·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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