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휴업 중에도 이웃돕기 성금 모은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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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동모금회 5천만원 기탁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5,240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5,240만원을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모금 활동을 벌여 성금을 마련했다. 특히 강원랜드가 휴장 중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임직원이 모금에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아동센터 및 장애인시설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강원도, 대구·경북지역에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유도 국가대표 곽동한 선수는 “대회가 취소되는 등 모든 운동선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지금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인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이 희망을 놓지 말고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5일 대구·경북지역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자가 격리자들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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