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속보=공공이 주도하는 전국 1호 역세권 개발사업(본보 8월31일자 10면 등 보도) 추진을 위한 용역이 시작됐다.
춘천시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육동한 시장을 비롯해 강원도, 국가철도공단, 도개발공사, LH강원지역본부, 춘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명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으로 용역수행은 (주)유신과 강원대 산합협력단이 맡았다. 용역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총 16개월이다.
주요과업은 춘천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및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이다. 춘천역세권 현황조사 및 분석, 개발방향 및 규모 설정, 개발 기본구상, 사업타당성 검토, 종합분석 및 지원 등이다.
앞서 강원도와 춘천시,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31일 도청에서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10월 국가철도공단, 춘천시와 역세권 개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춘천역 철도 부지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약 69만㎡를 전국 1호 공공주도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및 공유지를 개발하고 국가철도공단은 개발계획 수립,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및 철도부지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