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바우명가춘천막국수 홍웅기(58) 대표가 막국수 분야 세계명인에 선정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춘천지회는 지난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22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 날' 행사에서 홍 대표가 막국수 분야 세계명인 월드 마스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춘천시 근화동에서 1992년부터 막국수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1930년대 춘천 옥산포에서 처음 장사를 시작한 할머니의 정통 막국수 조리법을 3대에 걸쳐 이어받았다. 2007년 대한명인 강원도 향토음식 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세계명인으로 뽑혔다.
홍웅기 대표는 "앞으로도 춘천막국수의 순수한 맥을 찾아 지키면서, 정통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2004년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 국제문화기구로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문화를 계승 시켜온 문화예술인들을 세계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