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16일 강원도 교통영향평가심의를 통과했다.
심의위는 이날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에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추가 진입도로 확충 권고 등의 일부 조건을 달아 수정의결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은 환경영향평가와 일부 사업부지의 농지전용 행정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원도는 연내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에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며 춘천시 동면 81만5,964㎡에 2027년까지 3,200억원을 투입한다. 소양강댐의 저온 심층수를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