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난해 9월 18일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강릉시가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국토부, ITS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총회의 체계적인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7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대회 준비에 나섰다.
강릉시에 따르면 실무준비위원회는 기획, 홍보, 기술, 학술 등 4개 분과 총 12명 내외로 구성해 이달부터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 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실무준비위원회는 총회 홍보 로드맵 및 운영 전략 수립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외부 자문위원과 함께 컨벤션센터 등 관련 건축물 건립 및 ITS 기반 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또 총회 프로그램 및 기술 시연을 위한 신규서비스 발굴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협력하여 구체적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사업 실무와 행정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장동수 시 ITS추진과장은 “이번 실무준비위원회 구성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에 차질 없이 매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총회 성공 개최를 통해 2018동계올림픽 이후 또 한번 강릉이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