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가 455억원을 투입, 미세먼지를 잡기위해 나섰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원의 감축을 위한 사업장, 생활 밀착형, 자동차, 청정에너지 보급,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인프라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2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18억원을 들여 22곳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 16억원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2.8㏊를 조성하고 165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1,398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2,750대(3억원), 노후경유차 2,737대 조기폐차(56억원), 297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5억원), 대기환경 측정망 4개소 운영(1억원) 등도 추진한다.
한편, 2019년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용역에 따르면 원주지역 미세먼지는 국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영서지방으로 이동하는 오염물질의 영향(91%)을 크게 받고 있다. 자체 발생 미세먼지 양은 8%로 주요 원인은 생물성 연소, 비산먼지, 도로이동오염원 등이었다.
서병하 기후에너지과장은 "원주의 경우 외부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맑고 푸른 원주의 하늘을 만들기 위해 자체 발생원 감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