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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이용 못하는 만종1교 내년부터 보완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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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년 만종1교 교량 확장 나서
보완설계·상수도관 이설로 완공 지연

◇만종1교와 그 옆에 개통되지 못한 신축 교량의 모습.

【원주】속보=원주시내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만종1교 신축 교량(본보 지난 5월5일자 17면 보도)이 추가공사에 들어간다. 교량 폭이 좁아 대형 차량이 통행을 할 수 없게 건설되며 사실상 반쪽짜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사업비 1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내년부터 기존 5m 폭의 교량을 7.5m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추가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만종1교는 원주시내에서 기업도시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 분산을 목표로 2020년 12월 당시 10억원을 들여 착공했다. 그러나 준공을 앞두고 운영한 임시개통에서 좁은 폭과 급격한 회전각으로 대형차량의 통행이 어렵다는 운전자들의 민원이 접수되며 당초 올해초 계획됐던 개통이 미뤄졌다.

개통지연과 관련해 시는 신축 교량 하부 상수도관 이동에 시간이 소요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축 교량이 소형차에 맞춰져 대형차량의 경우 하천으로 추락할 우려가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아 당초 설계부터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에 따른 보완설계 및 공사, 상수도관 이설로 인해 당초 완공 계획보다 늦어졌다”며 “신축 교량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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