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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장릉·청령포 무장애 관광지 조성…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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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화도시 영월군이 세계 문화 유산 장릉과 청령포를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긴다.

군은 장릉과 청령포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릉 무장애 보행로를 조성하고 청령포에는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자, 노약자 등 관광 취약 계층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주차장 증면 및 장애인 화장실 시설 개선, 단종·정순 왕후 동상 조형물과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한 데크 경사로도 확충한다.

이외에도 청령포 단종 어소와 단종재본부시유지비, 금표비, 관음송에도 점자 안내판과 3D 촉각 모형, 점자 키오스크 등을 설치한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세계 문화 유산 장릉과 청령포는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거듭나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장릉에서는 올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일요일 오전 11시 낮도깨비 상설 공연을 진행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세계 문화 유산 영월 장릉과 청령포에 국비 5억원 등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자, 노약자 등 관광 취약 계층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한다(사진은 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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