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본보 지난 2일자 2면 보도) 본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2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대룡119안전센터에서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부지와 행정복합타운 등 주변 개발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어 도청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중앙부처(외교, 행안, 국방, 법무) 건축자문으로 활동하거나 ‘정부세종청사 공간계획 및 설계지침 연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 인공지능 시대 빌딩정보모델링(BIM)분야 전문가, 강원도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건축설계 실무경력을 갖춘 건축사 등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꾸려졌다. 다수의 심사경력을 가진 해외전문가와 여성위원도 각각 1명씩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관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설계공모로 접수된 작품은 총 7개 작품으로 모두 강원지역 업체가 공동 또는 단독으로 참여했다. 유명 해외 업체도 컨소시엄 형태로 동참한다.
김진태 지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엄선해 심사위원분들을 모시게 되었다”며 공정한 심사를 당부했다.
도는 오는 8일 본 심사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11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