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러시아 부자(父子) 양양 바다에 빠져…아버지 끝내 사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선서 굴착기 100m 산비탈 아래로 굴러
영동고속도로서 승용차 화재…차체 전소

◇지난 12일 오전 9시41분께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러시아 일가족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아버지 A(75)씨가 파도에 휩쓸렸다. A씨는 함께 물놀이를 하던 아들 B(45)씨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양양서 러시아 국적의 70대 물놀이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전 9시41분께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러시아 일가족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아버지 A(75)씨가 파도에 휩쓸렸다. A씨는 함께 물놀이를 하던 아들 B(45)씨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12일 오전 11시50분께 정선군 남면 광덕리에서 50대 C씨가 몰던 굴착기가 100m 산비탈 아래로 추락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굴착기 추락사고도 있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50분께 정선군 남면 광덕리에서 50대 C씨가 몰던 굴착기가 100m 산비탈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C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1일 오후 8시5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IC 인근 도로에서 D(67)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평창군 대관령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IC 인근 도로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8시50분께 D(67)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체가 전소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