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문화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한 담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일보와 (재)원주문화재단은 17일 오후 2시 명륜동 남산골문화센터 진달래홀에서 '2024 원주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원주에서 문화·예술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내건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주시의 문화예술 방향성을 묻고 답을 찾는다.
총 3가지 세션으로 나눠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의 사회로 발제와 종합토론 '원주야 우리 모두 문화할래?' 등이 마련된다. 추미경 (주)문화다움 대표는 '도시 미래를 바꾸는 시민의 문화력'을 주제로, 이태성 속초문화관광재단 도시기획팀장은 '창의적 지역문화 만들기의 전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2부에는 구문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의원과 강영규 전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이 '우리나라 지역 축제 트렌드 및 발전 방향'과 '축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요구에 직면하다'를 주제로, 3부에서는 우지연 하루의 축 대표의 '문화예술, 삶을 말하다'와 심오섭 강릉단오제 전승교육사의 '지역주민이 문화예술로 삶을 즐기기 위한 방안', 김윤섭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 이사장의 '예술의 사회 공헌적 역할과 영향'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진다.
문막읍 지샘마을의 대안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그루터기 앙상블' 공연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최연소 입학예정인 원주 출신 한재윤군의 비올라 독주 무대가 포럼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