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5월1일 전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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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 강원일보 DB

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하 실록박물관)이 오는 5월1일 전관 개관한다. 실록박물관은 월정사가 운영하던 ‘왕조실록·의궤박물관’을 국가유산청에 기부채납한 후 리모델링을 진행, 2023년 11월11일 임시 개관했었다. 당시에는 상설전시관 한 곳에서 주제별(1~3부)로 나눠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진본(眞本)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상설·기획전시실과 실감영상실, 어린이박물관 등 전시공간이 확보됐고, 관람객 체험형 교육실과 사회교육 강의실 등 교육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실록박물관은 전시공간 확장으로 상설전을 통해 성종실록, 고종명성황후가례도감의궤, 오대산사고등록 등 80여 점을 선보이고 특별전에서 오대산사고 이야기(사고)와 함께 실록의 포쇄 대장에 해당하는 형지안 50여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록영상실에서는 ‘사고를 찾아가는 길’, ‘실록 제작’ 등의 영상을 상영하고,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고양이를 테마로 한 어린이용 캐릭터를 활용해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등도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뮤지엄숍과 카페 등도 운영한다.

전관 개관식은 4월30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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