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전국 축구 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5 태백산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오는 23~25일 태백 고원1~4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일보·태백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태백시, 태백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태백 황지중앙초교, 태백유나이티드 등 태백을 비롯해 인천, 경기 수원, 경북 포항 등 전국 각지 50여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학년별 예선 후 태백부와 함백부의 상하위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이 가장 많은 4학년부의 경우 예선후 A그룹 태백·함백부, B그룹 태백·함백부로 나뉘어 총 4개 토너먼트가 펼쳐지기 때문에 초교 2~6학년까지 총 5개 학년에서 12개의 결선 토너먼트가 치러지게 된다.
대회기간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2박3일간 태백에 머물며 지역 숙소, 음식점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효태 태백시축구협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축구 꿈나무들이 서로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고원레저스포츠도시 태백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태백산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 태백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