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올해 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가 모집 사흘만에 정원 1,000명이 모두 마감돼 화제다.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는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7월11일부터 27일까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365세이프타운(한국안전체험관)과 강원도소방학교 일원에서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수별 250명씩 총 4개 기수 1,000명을 모집하는 이번 캠프는 모집 사흘만에 모두 마감됐다. 특히 주말에 운영되는 1~2기는 오픈 30분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캠프에는 세종시청 가족 120명, 충남 아산시 온양5동 가족 30명 등 타 지역 단체 참가도 잇따랐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캠프 참여자들이 태백에서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금액별로 경품추첨권을 차등 지급하는 등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한국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안전하고, 유익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박 3일 동안 안전체험과 더불어 가족단위로 태백의 관광지와 먹거리를 탐색하고 스탬프북인 안전캠프 다이어리에 사진과 글로 채워나가면서 태백의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