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지식재산센터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릉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식재산 첫걸음사업' 수혜기업 선정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혜기업으로 경동한과, 강릉부일한과, ㈜도래도, 동해식품(주), 베이커리듬뿍(이상 강릉시) 서울아이스, 허니스토리, 보람네트웍스(이상 동해시) 양양은 배배(bae bae), 맞이터농원, 상운유통(양양세남매농장), 인더숲(이상 양양군) 등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포장디자인 개발, 신규브랜드 구축,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지식재산 권리확보 혜택을 받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동해시·양양군이 매칭 방식으로 공동 추진한 ‘지식재산 첫걸음사업’은 지역지식재산센터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이어 지식재산(IP) 관련 애로사항을 수시로 발굴하고, 2~3개월 내 문제점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특허맵, 브랜드 및 제품·포장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며, 권리화까지 연계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강릉 3.8대1, 동해 2.3대1, 양양 2.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회장은 “강릉·동해·양양 지역 기업들에게 폭넓은 지식재산(IP) 지원을 통해 IP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유망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