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기호 “포퓰리즘 정책에 지역경제 직격타”… 양구서 유세 집중

2사단 해체 이후 지역 경제 타격 언급
민통선 조정·양구 발전 방안 강조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민의힘 강원필승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양구지역을 찾아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강원필승선대위가 양구지역을 방문해 유세에 집중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양구지역을 찾아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김왕규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김정미·이상철 군의원을 비롯해 최경지 민주평통 양구군협의회장, 전창범 전 양구군수, 서흥원 양구군수의 배우자 이복경 여사와 지역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한기호 위원장은 이날 양구5일장에서 빵과 야채 등을 구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것을 시작으로 국토정중앙면 삼거리, 동면사무소, 해안면농협 등을 차례로 돌며 군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양구5일장 입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1개 사단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2,000억원에 달하는데, 양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한 것이 2사단 해체 이후"라면서 "해체 원인은 진보정권이 군장병 복무기간을 21개월로 18개월로 줄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는 18개월에서 10개월로 줄이겠다고 하는데, 이러면 21사단 3개 연대 중 2개 연대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죽고사는 나라의 안보 문제를 놓고 표를 얻겠다고 하는 포퓰리즘적인 정책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했다.

또 "김문수 후보는 대학교 때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적을 두 번이나 당했지만, 노동자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또다시 노동운동을 했다"면서 "김 후보는 대학생 때부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의 지지율이 이 후보와 11%가량 차가 나는 것으로 아는데, 과거 노무현-이회창 후보의 격차가 15% 차이가 났었던 만큼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설득한다면 금방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양구의 발전을 위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반드시 조정하겠다"며 "또한 숙원사업인 국도46호선 양구~춘천 4차선 건설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민의힘 강원필승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양구5일장을 찾아 빵과 야채 등을 구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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