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소방서(서장:김숙자)는 20일 서내에서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 구조에 기여한 화촌면 주민 노재현씨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노 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55분께 길을 지나던 중 한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20대 주민을 대피 시켰고,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섰다. 그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불길이 인근 펜션과 비닐하우스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노 씨는 “평소 소방안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