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복귀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법무부에 사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에서 특별수사를 지휘해온 조상원 4차장검사도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한 일로 지난해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지난 3월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일치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