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으로 새출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설립 20년 만에 명칭 변경
R&D 연구팀 신설 등 폭넓은 기업 지원체계 구축 일환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CI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기관 명칭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주의료산업진흥원)으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이라는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특히 최근 대규모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및 비R&D 예산 축소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R&D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R&D연구팀 신설 등을 통한 기업지원의 다변화 및 선도형 지원체계 구축 등의 계획을 반영해 기관 명칭 변경에 나섰다.

20년여 기간 유지해온 '테크노밸리' 명칭은 산업단지 중심의 이미지가 강해 의료기기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바꾸게 됐다는 게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영문 명칭은 종전과 같은 WMIT(Wonju Medical Industry Institute of Technology를 유지한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지원 확대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