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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첫 수소충전소 구축 안전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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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동 수소충전소 사업예정지에서 진행

【태백】속보=태백시가 태백지역 첫 수소충전소 착공(본보 지난달 17일자 14면 보도)에 앞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시는 27일 태백 통동 346-111번지 일원 수소충전소 사업예정지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무사고와 안전 시공을 다짐했다. 안전기원제는 시공사,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는 수소차 충전시설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원정 충전을 해야 했던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2월 국고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25㎏, 승용차 기준 시간당 5대 충전 규모의 수소 충전 설비를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수소충전소 완공 시 강원남부권 내 수소전기자동차 충전 거점 확보는 물론 향후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수소경제 기반 조성 등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순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확충 뿐만이 아니라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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