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개막되는 삼척 도민체전을 앞두고 일부 종목 사전 경기가 진행되고 경기장 환경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분위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수영 경기가 지난 6일부터 춘천에서 사전 경기로 치러지는 것을 비롯해 8일 당구와 배트민턴, 요트, 검도 경기 등이 각 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지고 있다.
개막식과 육상 경기가 열리는 삼척 종합운동장 입구 관문에는 꽃탑이 세워져 도민체전 개최를 알려,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강원일보사는 지난 7일 밤 강원대 삼척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 미스코리아 미스강원 선발대회를 열어 지·덕·체를 갖춘 미인들을 선발하고, 삼척 관광을 홍보하고 나서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8년만에 개최된 미스강원 선발대회는 32명의 후보들이 나서 3일간 삼척에서 체류하며 미와 끼를 뽑내고, 삼척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관광 사절단 역할을 펼쳤다.
삼척복합체육공원 등 경기가 열리는 주요 경기장 마다 도내 시·군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삼척의 훈훈한 인심을 전달하고 있고, 상가들마다 체전 선수단을 맞이하는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상수 시장은 “사전 경기가 원활하게 치러질 정도로 도민체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모든 시민들이 외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응원하고 친절과 서비스로 스포츠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