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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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겪었던 국격 하락과 외교 소외, 신뢰 저하를 극복하고 국제 사회에서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국제공항에서 귀국하며 공군 1호기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5.6.18.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 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귀국 길에 오르면서 자신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G7 정상회의 참석, 국격과 신뢰 회복의 시작"이라는 글을 국민들에게 남겨 소회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있다. [이 대통령 공식 SNS]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와 여러 차례의 양자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면서 "최근 몇 년간 겪었던 국격 하락과 외교 소외, 신뢰 저하를 극복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우리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정 첫날,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만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가치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라마포사 대통령은 우리의 기술력과 경험이 남아공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고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대통령 공식 SNS]

이어진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방위산업, 핵심광물,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도 양국은 우정을 토대로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미래를 주도할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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